설치 후 Tauri + yew 샘플페이지가 정상적으로 실행되는걸 확인했으니 앞으로 개발할 App에서 사용할 기술이 어떤것이 있는지 확인해볼 차례다. 이제 겨우 개발환경 기초만 만들었기 때문에 앞으로 가야할 길이 멀긴하다.
자 그럼 어떤기술이 필요할 것인지 전체적인 App의 기능에 대해서 기획해볼 차례다.
업비트, 바이낸스 (혹은 기타 거래서 API) Websocket, Restful API 를 통해서 필요한 거래정보를 가져온다. (API 신청이 완료되었다고 가정한다. : 댓글이나 메일로 API 신청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는 요청글이 많아지면 별도로 작성하겠지만 API 신청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정보들이 있으므로 검색해서 찾아보도록 하자)
코인리스트를 우측에 보여주고 체크된 코인에 대해서 오른쪽 화면에 Grid 형태로 필요정보를 지속적으로 갱신해준다.
개인이 설정한 전략에 따라서 자동, 반자동, 수동 매매를 할 수 있도록 버튼을 배치한다.
간략한 차트를 볼수 있게 버튼을 구성하거나 차트를 기본적으로 보여주도록 한다.
매매 전략에 부합되는 코인들에 대해서 알림을 해준다.
현재는 현물 거래만 지원하고 추후 비트코인 및 원하는 알트코인에 대한 선물 매매기능도 지원한다.
특정 알고리즘에 부합되면 Telegram Bot으로 채널에 알림을 전송한다.
오류가 발생하거나 이상이 발생하면 Telegram 이나 email, sms 메세지로 알림을 전송한다.
코인 마켓메이커의 성향을 반영한 매매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한다.
대략적인 기능을 나열해봤는데 구현하려면 꽤 많은 학습이 필요할 것 같다. 왜냐하면 처음 해보는 언어이기 때문에 어떤 crate 들이 필요한지 체크해야 하고 적합성도 확인을 해야 하는데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다. 그렇지만 일단 Just Do It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과감하게 진행하면서 문제점들을 해결해나가야 한다.
너무 고민을 오래 하지말자. 시간만 가고 머리속 지식으로 끝나버리는 경우가 너무 많다. 최근에 [클루지(Kluge)] 라는 책을 읽었는데 내가 가진 문제를 콕 찝어서 해결책을 알려주는것 같은 책이었다.
클루지 : 어떤 문제에 대한 서툴거나 세련되지 않은 (그러나 놀라울 만큼 효과적인) 해결책
너무 깊은 고민에 어떤일을 진행하지 못하는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꼭 한번 읽어보도록 하자. 의외의 해결책을 깨달을지도 모른다.
자 책소개는 이정도만 하고 본론으로 돌아가 보자.
위의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개발 기술들을 나열해보도록 하자
Winform : Tauri
Webform : Yew (WASM)
Websocket : Tokio, Actix
GUI : Tarui - EGUI
위의 기술들은 비교적 신규 기술들이므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급격한 변화를 맞아서 소스코드를 뒤엎을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재 구상한 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한 최적의 기술들을 나열해봤다.
일단 진행해본다. 진행하다보면 기술적난제나 난이도 때문에 교체가 필요할지 모르겠지만 선택한것을 믿고 가도록 하자.
현재 설치된 Windows OS가 32bit이면 왼쪽, 64bit 면 오른쪽 버튼을 클릭해서 Rust를 설치한다.
설치 후 cmd (Command 창)을 실행해 다음을 입력해본다.
rustc --version
버전이 표시되면 설치가 정상적으로 된것이다.
2. create-tauri-app 설치
RUST 를 설치하면 Cargo가 설치된다. Cargo 는 RUST 의 패키지의 의존성을 관리해주는 패키지 관리자 이다.
요즘 각 언어들의 패키지를 관리해주는 패키지 관리자들이 너무 많은데 여러 언어들을 조합해서 사용하다 보면 각각의 패키지 매니저들의 명령어들을 알아야 하는데 조금씩 틀려서 너무 헷갈린다.
시간내서 주로 사용하는 패키지 매니저들을 수집해보고 많이 사용하는 명령어들을 한곳에 모아두는 글을 작성해볼까 한다. 내가 너무 힘들다. 명령어 각각 외우려니깐 뒤죽박죽이 되어서 계속 헤맨다.
자 일단 Tauri app 프로젝트를 만들기위해 create-tauri-app 을 설치해보자
cargo install create-tauri-app
설치가 완료되면 설치된 패키지 확인을 해본다.
tauri-cli도 설치를 해야 하는데 create-tauri-app을 설치하면 패키지 리스트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같이 설치가 되는것 같다.(좀 더 확인이 필요함)
cargo install --list
정상 설치가 확인이 되면 개발할 프로젝트를 생성해보자.
일단 프로젝트 명칭을 정해야 한다. 프로젝트명이 폴더명이 되므로 원하는 명칭을 미리 생각해둔다. 현재 프로젝트는 graduateapp-yew 로 정했다.
프로젝트 생성을 할때 다음의 절차를 가진다.
1. 프로젝트 명 등록 : 폴더명 2. 패키지관리자를 선택한다 (cargo, pnpm, yarn, npm) 3. 사용할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 > 어떤 패키지 관리자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선택할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가 다르다. > 현재는 yew를 사용할 것이므로 cargo를 선택한다.
이렇게 3가지를 등록 선택하고 나면 프로젝트가 생성된다.
기본적인 템플릿형태로 프로젝트가 생성되기 때문에 한번 실행해 볼 수 있다.
하지만 yew의 경우는 별도의 추가적인 설치가 더 추가되어야 한다.
WASM 을 빌드/배포 하고 localhost 서버를 구동해주는 모듈이 필요한데 2가지 중 선택해서 사용하면 된다.
trunk는 빌드/배포와 local서버를 같이 사용할수 있고 wasm-pack은 빌드만 가능하고 local서버를 별도의 외부 모듈을 사용하는 형태로 사용되는데 자신에게 맞는 형태의 것들 사용하면 되겠다. 두가지의 장단점은 아직 잘 모르겠다. 그런데 특이하게 wasm-pack 의 인기도가 더 높은것 같아보여서 혹시 나중에 정리할 수 있다면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그리고 현재 wasm-pack 을 cargo로 설치하면 openssl 관련 오류 떄문에 설치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데 wasm-pack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exe 파일을 다운받아서 실행하면 사용가능하다.
일단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trunk 를 사용하기로 하고 trunk 관련 모듈을 설치한다.
# WebAssembly 대상 설치
rustup target add wasm32-unknown-unknown
# Trunk 설치
cargo install --locked trunk
# need to install wasm-bindgen manually.
cargo install --locked wasm-bindgen-cli
trunk 와 wasm-bindgen-cli 이 모두 설치되었고 안보이던 tauri-cli v1.1.1 도 리스트에 나타났다.
자 이제 설치는 모두 끝났으니 graduateapp-yew 폴더로 이동 후 앱을 개발모드로 실행해보도록 하자
-- 프로젝트 폴더로 경로를 이동한다.
cd graduateapp-yew
-- Tauri 실행
cargo tauri dev
정상적으로 실행되었다.
기존에 실행하던 svelte 와 react 연동보다 실행속도가 확실히 빠르다는걸 느낄수 있다.
내친김에 release 배포 build도 진행해보자
cargo tauri build
release 빌드를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오류가 발생한다.
tauri.conf.json 에 identifier 항목의 'com.tauri.dev' 가 앱 사이에서 유니크한 명칭이어야 한다는것 같은데 관련 글들을 읽어봐도 정확한 의미를 모르겠다. 일단 release 빌드 가능하도록 수정해주자
검색을 해보다 보니내가 만들 컨셉에 더 맞는 조합이 보여서 추가적으로 브렌치를 따기로 했다.
혹시 돈을 많이 벌기 위해 만드는 거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매매프로그램 만드는게 쉽지 않다. 단순히 포트폴리오 정도로 생각하는게 더 적당할 듯 하다. 혹시(?) 잘되면 뭐 대박!!
tauri, yew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별도 카테고리에 설명을 하기로 하고 일단 개발환경 설치 부터 필요기술들에 대해서 하나씩 작성해보기로 하겠다. yew (Webassembly : WASM) 기반의 비동기 프로그래밍을 하기 위한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이다. 아직 초창기 버전이라 커뮤니티도 형성이 되어있지 않고 부족한 부분이 많겠지만 만들려고 하는 컨셉에는 많은 기능의 UI 컨트롤들이 필요하지 않고 성능과 안정성이 더 우선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 싶다.
기대하고 있던 Tauri 가 1.0 정식버전이 릴리즈 되었다. -> 1.1 버전으로 최근에 업그레이드 되었네.
Electron의 무거움에 배울까말까 고민하고 있던 터엿는데 Tauri가 출시되면서 학습할 동기를 만들어준것 같다.
그래서 학습용으로 뭘 만들까 고민을 하다가 코인 매매앱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이름은 심플하게 GraduateApp-TAURI 이다. 코인으로 졸업하게 해주세요 젭알!!! ㅠ.ㅠ
농담이고 일단 많은 기술적인 난제가 있을것 같긴한데 하나하나 만들어가면서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다.
개발초기 몇년간은 웹쪽에 관심이 있다가 너무 급여가 팍팍한데다가 정적인 페이지 기술의 한계가 보여서 CS(C#, JAVA)계열로 넘어갔지만 웹에 대한 관심은 항상 있었다. 그래서 하나 배워서 다 같이 연동해서 써먹을 수 있는게 없을까 항상 고민을 했는데 최근에 찾은 언어가 Rust 이다. 시스템 프로그래밍, 웹, 모바일, 데스크탑 프로그래밍 모두 가능하도록 계속 진화하고 있는데 지켜보고 있으면 뿌듯해진다. 내 주력언어가 되기를 기원하며 조금씩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Rust는 아직 비주류 언어라서 대한민국에서 취업을 위해 배우기에는 시간적 리스크가 있고 학습곡선도 높기때문에 일반적인 업체 취업용으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다만 긴 호흡을 가지고 꾸준히 배우고 싶다면 한 번 도전해도 좋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Svelte도 핫한 언어이긴 하지만 취업용으로는 아직 추천하지 않는다.
이 메뉴 카테고리는 Tauri Svelte Vite 를 가지고 개인적인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학습내용을 정리하고 공유하는 곳이기에 Rust에 대한 사설은 더 하지 않겠다. Rust는 별도 메뉴에서 다룰 예정이다.